핵....!!
영어로 nuclear인데,
생물에서의 핵과 물리에서의 핵이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구분하기 위해서 '원자핵'이라 부른다 :)
핵이란
"원자(atom)의 거의 모든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양의 전하를 띠고 있는 중심부분"이다.
사실 핵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다.
북한 핵실험, 핵전쟁 이야기를 들어도 "헐 어떻게해. 전쟁나면 무섭겠다" 하는 생각만 했지
핵이 뭐고 어떻게 관리되는지 정말 노관심이었다...ㅋㅋ
그런데 핵연료를 사용하고 나서 폐기하는 방벙이 너무 흥미로워!!!!
우선, 아래는 원자력 발전소의 구조도이다 (from NAVER)
원자력발전소는 화력발전소에서의 열원을 원자로로 대체한 것으로 핵분열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다른건 패스하고!
(언젠가 볼 날이 있을지는 모름;_:)
폐기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보려고 한다.
핵을 사용하고난 후에는 그냥 휴지통에 쓰레기 버리듯이 간단하게 버릴 수 없다고 한다.
위 구조도에 "사용 연료 폐기실' (== 핵연료 저장 수조)이라고 있는데,
폐기실이라고 해서 뭐 거창한 작업이 진행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수조이다!! pool!! 물 한가득!!!
정말 간단하게도 물이 연료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안전하게 막아준다.
위 그림은 '위험한 과학책'의 일부이다.
핵연료 저장 수조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했는데,
이 수조에 사람이 들어가서 놀아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물론 일정 범위까지만 :)
그러면서 변명하는게 저자 본인은 만화가라고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허허
근데 이분 물리학과 나오셔서 NASA에 계시던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무튼~
이렇게 핵연료를 폐기하고 있는데,
폐기실에서 일정수치 이상의 방사능이 감지되면 싸이렌이 울린다고 한다.(는 미국? 한국도 그런지 몰라용)
그럼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 수조를 담당하는 관리자는 잠수해서 수조 바닥까지 가기도 한다.
근데 이는 너무 위험한 일이다.
거의 목숨을 걸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엉엉
외국에서는 작업하다가 손, 발 등 피복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니ㅠ
유용하고도 아주아주 위험한 핵
조심 또 조심!!!!!